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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 원인,증상,치유농업 효과

by garden1205 2025. 3. 10.

꽃과 농작물 재배

 

갱년기는 여성에게 신체적 · 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가지고 오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 신체적 노화, 사회적인 역할 변화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삶의 질이 예전과 달리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해 주는 방법 중 하나로 오늘날 치유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치유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접목한다면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1. 갱년기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1) 갱년기 우울증의 원인

 

 ●호르몬 변화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감소는 신경전달 물질(세로토닌과 도파민등) 이 불균형을 이루어 갱년기 우울증을 초래하여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신체적 변화 : 폐경기를 겪는 여성들은 근육감소, 수면 장애, 골밀도 감소, 체중증가 등 신체적 변화가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 자녀의 독립으로 빈 둥지 증후군을 겪을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자존감이 저하되고 사회적 역할이 변화함으로써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고립 : 배우자와의 관계가 변화되고, 은퇴 등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2) 갱년기 우울증의 증상

 

 ● 지속적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불면증으로 밤에 자주 깨거나 수면 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체적으로는 피로감이 증가하며 그로 인해 의욕이나 흥미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불안감과 초조한 감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으로 회피하는 현상으로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치유농업이 갱년기 우울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1) 신체 건강 증진

 

 ● 텃밭 가꾸기, 화초 키우기, 농작물 재배등 신체적 활동량이 증가됨으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늘어나며 원활하게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햇빛이 충분한 야외 활동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기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가벼운 노동을 포함시킨 농업활동은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정신 건강 증진

 

 ● 자연과 교감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을 감소시키며 행복에너지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켜 우울한 마음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식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만족을 느끼며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정원 가꾸기나 농업 활동은 몰입( flow) 상태를 유도하여 불안감과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관계 회복 

 

 ● 텃밭을 공동으로 가꾸거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여성들과 교류하면서 서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식물재배로 새로운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으며 교감을 매개로 우울감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갱년기 여성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1)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유농업

 

 ● 실내 원예 : 허브 키우기(라벤더, 로즈메리, 카모마일 등)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베란다 텃밭 : 베란다에 상추, 방울토마토, 허브등을 키우면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플라워 세러피 : 꽃꽂이 활동을 통해서 창의력을 자극해 보고 꽃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공동체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

 

 ● 도시농업 참여 :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인관계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습니다.

 

 ● 치유농장 방문 : 자연 속에서는 명상, 농업체험, 동물 교감 활동 등을 통해서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원예 치료 그룹 : 전문가가 지도해 주는 원예 활동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3)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 저강도 농업 활동 : 분갈이나 꽃심기 등 허리와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가벼운 활동 위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심리 치료와 병행 : 원예 활동과 함께 심리 상담을 하면서 우울감을 감소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음식과 연계 :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한 후 요리를 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4. 치유농업의 실제 적용 사례

1) 국내 사례

 

 ● 서울시 "도시농업 치유 프로그램" : 갱년기 여성들을 위해 텃밭을 가꾸며 꽃과 식물을 통해 원예 치료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연구" : 갱년기 우울증 완화를 위한 맞춤형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2) 해외 사례

 

 ● 일본의 " 그린 케어 프로그램" : 일본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치유농업과 명상을 결합시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의 "케어팜 ( Care Farm ) " :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농업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결론 

갱년기 우울증은 신체적,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약물 치료나 상담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교감하는 치유농업은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을 가꾸며 자연과 함께 농작업의 활동을 통해 신체적으로는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으로는 감정을 조절하며 또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치유농업을 활용해 갱년기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에게 신체적 · 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가지고 오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 신체적 노화, 사회적인 역할 변화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삶의 질이 예전과 달리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해 주는 방법 중 하나로 오늘날 치유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치유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접목한다면 우울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