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8 치유농업, 청소년기 중학생,파종~ 수확까지,긍정심리학 청소년기 중학생을 위한 치유농업의 힘 : 파종부터 수확까지, 긍정심리학과 함께하는 힐링 농작업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 갈등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특히 중학생들은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성과 자율성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을 경험하기 쉽습니다.이러한 시기에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농업은 매우 가치 있는 대안이 될 수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작물의 생육과정 (파종~수확)에 이르는 농작업 활동을 기반으로, 긍정심리학 요소를 접목시켜 청소년들의 신체 · 심리 ·인지 · 사회적 치유 효과를 전문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파종(씨앗 뿌리기).. 2025. 6. 20. 임업후계자, 절차와 방법, 준비과정 임업후계자, 왜 지금 주목받고 있을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림축산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임업후계자'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임업후계자란 장기적으로 임업에 종사할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됩니다.하지만 단순히 나무 심고 가꾸는 일로만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오늘날 임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생태환경보호, 탄소중립, 치유자원으로의 활동 등 사회적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돈이 안 되는 분야'로 여겨졌던 임업이지만, 최근에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6차 산업 (임산물 가공, 체험, 관광 등)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덕분에 미래지향적 직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특히 산림청은 .. 2025. 6. 19. 숲나들이 명품숲길 50선,비슬산 둘레길, 사계절 사계절 내내 감동이 흐르는 명품 숲길, 비슬산 둘레길한국의 산길은 계절 따라 옷을 갈아입으며 수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합니다.그중에서도 "숲나들이"에서 선정한 명품 숲길 50선 중 하나인 비슬산 둘레길은 단순한 등산로가 아닌사계절 모두의 감동을 품은 자연 속 예술품입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슬산"은 이름처럼 '비파를 닮은 아름다운 산'이라 불리며, 한때 백두대간의 영봉으로도 불렸을 만큼 산세가 수려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빛나는 비슬산 둘레길의 매력을 진심 담아 전하고자 합니다.비슬산 둘레길, 어디에 있나요?◎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일원◎ 총길이 : 약 15km 내외 (코스별 상이)◎ 난이도 : 중하 ( 가족단위, 초보자도 가능)◎ 주요.. 2025. 6. 18. 메리골드 꽃차, 눈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 잔의 꽃 자연이 주는 색과 향, 그리고 효능을 고스란히 담은 꽃차.그중에서도 '금빛의 치유꽃' 메리골드는 시각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 특별한 존재입니다.저는 원예치유사이자 꽃차 강사로서 메리골드의 계절이 오면 꽃을 채취해 정성껏 덖음차로 만들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 메리골드의 개념, 효능, 주요 성분은 물론, 꽃차로써의 활용과 블렌딩 조합까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소개하겠습니다.메리골드란 무엇인가요?메리골드(Marigold)는 국화과(Compositae)의 일 년생 확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대표적으로 아프리칸 메리골드(Tagetes erecta)와프렌치 메리골드(Tagetes patula)가 있습니다. 꽃의 모양이 풍성하고 강한 황금색에서 주황색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우며, 예로부.. 2025. 6. 17.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의 치유여정, 숲나들이 명품숲길 숲은 단지 나무가 모여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오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숲나들이 명품숲길 선' 중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이 숲길은 자연이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낸 예술이자, 현대인이 놓치기 쉬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어디에 있을까?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과 서면에 걸쳐 있는 산림청 국유림 보호림 내에 위치한 특별한 숲길입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품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던 지역이었습니다.그러나 2010년부터 제한적으로 숲길.. 2025. 6. 16. 벌꿀이야기-산불이 삼켜버린 양봉의 기억 1. 아버지의 양봉과 나의 기억- 꿀벌과 함께한 유년 시절어릴 적 새벽이면 아버지는 벌통 옆을 서성이셨습니다.겨울엔 보온을 걱정하고, 봄이 오면 꿀벌이 새끼를 놓아 분봉을 준비하느라 늘 긴장을 하시는 모습이 생각납니다.양봉이란 단순히 꿀을 따는 작업이 아닙니다.자연의 주기를 관찰하고, 벌의 생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생명과의 협업입니다.아버지는 꿀벌을 "우리 집 식구들"이라 부를 만큼 애착을 가지셨습니다.이렇게 사람과 꿀벌이 함께하는 세상은 그 자체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델이었습니다. 2025년 봄, 영덕을 휩쓴 대형 산불은 그야말로 재앙이었습니다.벌통 수십 개, 수천 마리의 꿀벌, 그리고 어릴 적부터 함께했던 양봉과 토봉집이 모두 타버렸습니ㅏㄷ.토봉은 자연 속 나무에 벌이 스스로 만든 집을 가져다 .. 2025. 6. 16. 이전 1 2 3 4 ··· 12 다음